하늘씨앗교회

2020.1.17. 금 새벽

새벽기도회 (마가복음 14장 22-42절)

2020년 1월 17일 금요일

“아버지…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.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,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주십시오.” (막 14:36)

1.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자, 깊은 공포심이 예수님을 짓눌렀던 것 같습니다. 예수님은 “매우 놀라며 괴로워하기 시작”(33절)하셨고, “내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”(34절)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.

2. 동행한 제자들을 남겨두고 예수님은 더 깊은 곳에 홀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. 될 수만 있으면 이 시간이 자기에게서 비껴가게 해달라고.

3. “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,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주십시오.”라고 짧게 표현되어 있지만, 그 기도는 긴 시간에 걸친 치열한 기도였을 것입니다.

4. 내 뜻과 내 생각을 내려놓고, 하나님 뜻에 순종하기로 ‘내 마음을 바꾸는 기도’는 언제나 어렵고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. ‘내 기도는 언제 이렇게 치열했어나?’ 돌아봅니다.

5. 함께 기도의 힘을 보태야 할 제자들은 육신의 연약함을 이기지 못하고 졸았고, 예수님은 홀로 같은 말로 세 번 기도를 반복하셨습니다.

6. 그리고 기도 후에, “일어나서 가자. 보아라,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.”(42절)고 하신 말씀에서 주님의 달라진 마음과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.

7. 근심과 두려움 때문에 ‘죽을 지경’이라고 하셨는데, 세 번의 치열한 기도를 통해 평정심과 용기를 찾으셨습니다. 그것이 기도의 힘입니다.

8. “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, 우리 중에도 놀라고, 두려워하며,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인 이들이 있습니다. 치열한 기도를 통해, 혼자 기도할 수 없을 땐, 서로의 중보기도를 통해,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용기를 회복하게 해주십시오.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.”

Leave a Reply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